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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ude는 어떤 AI인가요?
Claude는 앤트로픽(Anthropic)이 만든 대화형 AI입니다. 챗지피티를 먼저 써 본 분들이 "굳이 하나 더?" 하고 묻는 자리인데, 성격이 꽤 다릅니다. 무엇에 강하고 무엇이 약한지, 어떤 사람에게 맞는지를 문답으로 정리했습니다.
국내 대기업은 이미 쓰고 있습니다
주목할 점은 하나를 고르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ChatGPT·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Claude 세 개를 동시에 열고, 직원이 업무 성격에 따라 스스로 고르게 했습니다. 이른바 멀티 플랫폼 전략입니다.
그냥 지른 것도 아닙니다. 약 2,500명을 대상으로 사전 검증을 거쳐 실무 효용을 확인한 뒤 세 모델을 최종 선정했습니다. 회사가 도구를 도입할 때 어떻게 하는지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ChatGPT 엔터프라이즈 도입을 추진하며 AI를 새 경쟁력으로 내걸었습니다. 계열사인 SK AX가 OpenAI와 서비스 파트너 계약을 맺어 기반을 만들었습니다.
삼성에 이어 SK까지 움직이면서, 그동안 외부 AI를 제한적으로만 쓰던 주요 그룹으로 확산되는 흐름입니다.
여기서 읽을 것은 하나입니다. 국내 최대 기업이 2,500명을 붙여 검증하고 내린 결론이 "하나만 쓴다"가 아니라 "업무에 따라 골라 쓴다"였습니다. 개인도 같습니다 — 어느 하나가 절대적으로 낫지 않습니다.
숫자로 보는 현재
2026년 개발·업무 현장 조사에서 반복해 나오는 지표입니다. "AI 좋다더라"를 넘어 실제로 무엇이 측정됐는지 봅니다.
세 번째 숫자를 흘려보내지 마십시오. 속도는 분명히 오르지만 결함도 같이 늘어납니다. 그래서 AI를 잘 쓰는 조직과 사고 치는 조직이 갈립니다 — 검수 없이 속도만 취하면 나중에 그 이상으로 물어냅니다. 산출물을 읽고 판단하는 사람이 있어야 이득이 남습니다.
인터뷰 — Claude는 어떤 도구인가
긴 것을 다루는 데 강한 AI입니다. 짧은 질문에 빠르게 답하는 것보다, 문서 한 권이나 코드베이스 하나를 통째로 놓고 이야기하는 쪽에 무게가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날씨 알려줘" 같은 용도로는 차이를 못 느낍니다. 반대로 "이 계약서 30장 읽고 독소조항 찾아줘" 쯤 되면 성격이 드러납니다.
셋으로 갈립니다.
첫째, 글의 결이 다릅니다. Claude 쪽이 길고 차분한 문장을 냅니다. 보고서·기획서처럼 어조가 중요한 글에는 이쪽이 손이 덜 갑니다. 반대로 짧고 발랄한 SNS 카피는 챗지피티가 편하다는 사람이 많습니다.
둘째, 생태계의 방향이 다릅니다. 챗지피티는 이미지·음성·검색을 한 앱 안에 다 넣는 쪽으로 갔습니다. Claude는 바깥 도구와 연결하는 쪽으로 갔습니다 — 이 사이트가 다루는 MCP·스킬·플러그인이 전부 그 이야기입니다.
셋째, 거절하는 지점이 다릅니다. Claude는 애매한 요청에서 더 자주 멈춰 서고 되묻습니다. 답답할 때도 있지만, 틀린 걸 자신 있게 말하는 것보다는 낫다는 게 이 도구의 선택입니다.
있습니다. 오히려 코드를 모르는 쪽에 더 극적입니다.
요즘 "바이브코딩"이라고 부르는 방식이 그것입니다 — 만들고 싶은 것을 말로 설명하면 코드를 대신 씁니다. 간단한 계산기 페이지나 개인용 기록 도구 정도는 코드 한 줄 안 보고도 만들어집니다.
대신 안 되는 것도 분명합니다. 남에게 파는 서비스, 결제가 붙는 것, 개인정보를 받는 것은 이 방식으로 시작하면 안 됩니다. 돌아가는 것과 안전한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무료로 쓸 수 있고, 더 많이 쓰려면 유료 요금제가 있습니다. 구체적인 금액과 사용량 한도는 이 글에 적지 않겠습니다. 자주 바뀌고, 낡은 숫자를 보고 결정하시면 곤란해집니다. 공식 사이트에서 오늘 기준으로 확인하십시오.
다만 판단 기준은 드릴 수 있습니다. 무료로 며칠 써 보고 한도에 자주 걸리면 그때 유료를 보십시오. 처음부터 결제하고 안 쓰는 경우가 가장 아깝습니다.
이런 사람에게 맞습니다
처음이라면 이 순서로
- 먼저 그냥 말을 걸어 보십시오기능을 공부하고 시작하면 대부분 중간에 그만둡니다. 오늘 하던 일 중 귀찮은 것 하나를 그대로 설명해 보는 게 가장 빠릅니다.
- 길고 지저분한 것을 던져 보십시오짧은 질문으로는 차이를 못 느낍니다. 회의록 초안, 정리 안 된 메모, 남이 쓴 긴 문서처럼 손대기 싫은 것에서 진가가 나옵니다.
- 그다음에 연결을 붙이십시오도구 연결은 재미있지만 설정이 필요합니다. 대화가 익숙해진 뒤에 하나만 골라 붙여 보십시오. 처음 다섯 개에서 무엇부터 붙일지 정리했습니다.
이 글이 다루지 않는 것.
모델 이름, 벤치마크 점수, 요금제 금액은 일부러 넣지 않았습니다. 몇 주 단위로 바뀌어서, 적어 두면 그 순간부터 틀린 글이 됩니다. 대신 성격과 판단 기준처럼 잘 안 바뀌는 것만 담았습니다. 오늘 기준 숫자는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하십시오.